X를 찾아라
안녕하십니까. 저희는 0熙(영희)투어 입니다.
0熙(영희)투어라는 팀명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.
첫째, 주영이와 소희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.
저희는 중학교 때 처음 만나 올해가 꼭 10년째 되는 해입니다.
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고, 함께하면서
연극과 뮤지컬을 함께 보러 서울을 제집 드나들 듯 다니기도 했고,
사진 촬영과 여행을 다니는 것을 함께 하는 취미로 삼기도 했습니다.
20살 때 처음 내일로를 시작으로 국내 여행 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등 해외여행도 함께 했습니다.
둘째, 0과 熙에 각각 의미가 있습니다.
저희는 이제 막 취업을 눈앞에 둔 대학생입니다.
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아서 비어있다는 의미의 ‘0(영)’과
비어 있는 0을 채워나가며 앞으로 미래를 그리는 빛나는 모습(熙, 빛날 희)를 합쳐서 지은 이름입니다.
저희는 X를 찾으러 가기로 했습니다.
X가 무엇인지는 저희도 잘 모릅니다.
시안(Xi’an)의 X가 될 수도 있고, 우리의 잃어버린 꿈이 될 수도 있고,
또 다른 무엇인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.
미지수를 지칭하는 X처럼, 불투명한 우리의 미래에 빛이 되어줄 X를 찾기 위해
0熙(영희)투어는 시안을 택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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